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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尹, 외교참사 사과해야…박진 해임 오늘 처리"

등록 2022-09-29 09:41:43   최종수정 2022-09-29 0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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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

"무능·졸속·굴욕·빈손 외교, 尹막말 참사로 국격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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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김재환 구동완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을 외교참사로 규정하며 윤 대통령이 사과할 때까지, 끝까지 책임을 묻겠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더 이상의 실수를 용납할 수 없다. 대한민국 역사에 없는 외교 대참사를 빚고도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의 진솔한 사과와 책임 있는 인사 조치는 이 시간까지 끝내 없다. 이에 민주당은 부득이 오늘 본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총체적 무능과 졸속 외교, 굴욕과 빈손 외교 그리고 대통령 막말 참사로 국격을 훼손하고 국익을 손상시키고 국민을 기만한 정부의 주무장관에게 국민을 대신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국회의 존재 이유이고 야당의 당연한 책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임 건의안은 역대 여야가 만들어낸 국회법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하면 될 일"이라며 "국회의장님과 여당 국민의 힘도 행정부를 견인해야 할 입법부의 성원으로서 기꺼이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리고 이와 별개로 대통령의 무능과 막말 거짓말은 더 큰 사안"이라며 "이번 해임 건의안과 별도로 별도로 대통령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할 때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 참사 트로이카 참모들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미연합 훈련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미 양국 해군은 연합해상훈련 종료 후 동해상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대잠 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예정된 훈련 장소가 한국 작전구역 바깥이라 해도 독도에서 불과 150여㎞ 떨어진 곳이다. 미일 연합훈련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군이 기꺼이 일본 해상자위대와 연합훈련을 하는 것이다. 대체 윤석열 정부의 안보관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사시 한반도 문제에 일본 해상자위대의 개입을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는 이번 해리스 부통령 방한을 통해 안보는 안보대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하되 경제는 경제대로 국익을 최우선 하기 바란다. 외교는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지난 순방에서 풀지 못한 숙제를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교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해 이미 법안과 그 대응 방안을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 보고했던 것으로 어제 보고됐다. 대통령 순방 이전 이미 한 번의 기회를 날린 셈이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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