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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여야 힘 합쳐 글로벌 위기 극복하면 '새 기회'될 수 있어"

등록 2022-10-25 11:49:13   최종수정 2022-10-25 1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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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시정연설 앞서 5부요인·여야 지도부와 환담

尹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 잘 작동하도록 최선"

"약자 복지 미흡한 점 보이면 언제든 지적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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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하고 있다. 2022.10.25. (공동취재사진)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여야가 힘을 합쳐 이 글로벌 위기를 잘 극복하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 및 여야 지도부와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헌법 시스템이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이는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이 건전 재정의 기조 아래 안정적 금융시장 관리와 실물경제 성장을 도모한다면 국제 신인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환담에 참석한 여야 지도부에게 "약자 복지의 미흡한 점이 보이면 언제든 지적해 달라.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 국회 본회의는 물론  사전환담에도 불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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