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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美, 시진핑 주석에 우크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권장"

등록 2023-03-14 05:21:07   최종수정 2023-03-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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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2023.03.1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국가주석과 직접 통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시 주석을 독려하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날 미국 대통령의 캘리포니아 방문에 동행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우리는 시 주석이 이에 대한 러시아의 관점만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관점을 직접 들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손을 내밀도록 독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우리는 중국에 그 연결이 이루어지도록 주장해왔다"면서 "미국은 그 대화를 중국에 내밀하게 뿐만 아니라 공개적으로 장려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 관리들이 "오늘 우리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대화했다"며 "우크라이나인들은 시 주석과의 전화 통화나 화상 회의가 있을 것이라는 공식적인 확인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며 "중국이 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에 잠재적으로 더 많은 균형과 관점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이 될 것이고, 우리는 중국이 러시아에 법적 지원의 제공을 선택하지 않도록 계속 설득하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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