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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퇴가 쇄신의 시작"

등록 2023-05-31 10:44:38   최종수정 2023-05-31 1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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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위원장, 31일 제도 개선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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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18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창설 60주년 기념식에서 노태악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가 선관위 쇄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특혜채용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노 위원장은 비판 여론에 등 떠밀려 의혹이 불거진 지 20일 만에야 사과했다"며 "하지만 정작 국민께서 듣고 싶었던 말은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일파만파 커진 선관위 자녀 채용 의혹은 강도 높은 검찰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오늘 한다는 노태악 위원장의 입장 발표는 검찰 수사와 사퇴 두 개의 키워드면 충분하다"고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관리하는 기관이 내부에서부터 부패하며 썩어 들어갔다"며 "선관위의 신뢰성과 공정성의 훼손은 국가의 근본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디 뼈를 깎는 자성의 노력을 먼저 보여라"고 촉구했다.

현재 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전현직 간부 11명의 자녀가 경력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북한 해킹 시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국가정보원의 보안점검까지 거부했다는 비판도 있다.

노 위원장은 지난 30일 오전 긴급 위원회의 참석차 선관위 과천청사를 방문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혜채용 논란과 관련)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31일 내부 혁신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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