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TV CHOSUN, ART CHOSUN 국내 최초 미디어 연합 전시…‘Art Pick(아트픽) 30’전
7월12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개막국내 현대미술가 30명 엄선 선정 작업 세계 집중 소개[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 미술, K 아트는 바로 이것이다.' 국내 최초 미디어 연합 전시 ‘Art Pick(아트픽) 30’전이 오는 7월12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개막한다. 뉴시스와 TV CHOSUN, ART CHOSUN이 공동 주최해 국내 주목 받는 현대미술가 30인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전시는 국내 최대 민간통신사와 국내 최고 종합편성채널 TV CHOSUN과 조선미디어그룹 유일 아트전문 미디어인 ART CHOSUN이 선정한 작가들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통신사와 방송사가 주목한 30인의 예술 세계를 집중 소개하는 '전시형 아트페스타'로, 미디어가 의기투합해 ‘PICK’한 작가들을 소개하는 이례적인 전시다. 뉴시스와 TV CHOSUN, ART CHOSUN이 작품과 작가를 검증, 엄선해 선정한 이번 전시는 기존의 마켓형 아트쇼의 한계를 뛰어 넘겠다는 목표다. 미디어 3사는 "기존의 아트페어, 아트쇼와는 차별화된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지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작가’에 초첨을 맞춰 기획되었다"며 "단순하게 작품 전시가 아닌 시각적인 경험을 넘어 한국 미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미술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1조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서울’ 입성과 페이스, 리만머핀, 화이트 큐브 등 해외 유명 화랑들의 서울 지점 진출이 잇따라 서울과 한국 미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미디어 3사가 공동 기획한 ‘Art Pick(아트픽) 30’전은 글로벌 아트마켓에서도 한국 현대미술의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K 아트의 확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rt Pick(아트픽) 30’전은 평면, 입체, 설치 등 특정 장르와 나이, 성별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색화 거장인 박서보 하종현 윤형근 최명영 이강소 화백을 비롯해 물방울 작가 김창열, 숯의 화가로 현재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배 작가, 아이 같은 무구한 그림 오세열 화백, 달항아리 화가 최영욱, '한국화 같은 사진' 민병헌, '레진이 품은 21세기 단색화' 김현식, 의자작가 손진아, 조각 같은 회화 김찬일, 'RM도 소장한 빛나는 판잣집 풍경화' 정영주, 초현실 극사실주의 호랑이 작가 김남표,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한 스타작가 이사라, 60cm 이상 초대형 달항아리를 빚는 강민수, '컬러밴드' 하태임, '고양이 작가' 이경미 등이 참여한다. 특히 출품 작품들은 100~200호 이상의 대작부터 설치 형식 등을 아우르고 있어 작가들의 작가적 역량을 가늠하고 비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으로 펼친다. 또한 블루칩 작가들의 연대별 대표 작품은 물론, NFT 아트계의 신성 다다즈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굿즈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에 맞춰 참여 작가를 매거진 형식으로 소개한 특별 도록도 발행,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8월9일까지. ◆‘Art Pick(아트픽) 30’전 참여 작가 윤형근,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최명영, 이강소, 오세열, 김근태, 민병헌, 이 배, 김영리, 권여현, 김찬일, 최영욱, 김현식, 함명수, 손진아, 김남표, 정영주, 강민수, 하태임, 이경미, 박병일, 곽철안, 이사라, 채지민, 김호정, 권하나, 다다즈, 전아현.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