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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미신고 영아 김포 텃밭에 매장 친모 긴급체포(종합)

등록 2023-07-06 09:50:53   최종수정 2023-07-06 09: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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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출생 미신고 영아를 텃밭에 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은 사체유기 혐의로 친모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7일 출생한 딸이 다음날 숨지자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시 한 텃밭에 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은 출생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관련, 지난 4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인천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으로 사건을 이관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친모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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