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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나토 정상회의 참석중 북 ICBM발사 비난

등록 2023-07-12 20:55:56   최종수정 2023-07-12 2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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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한 뒤 자리를 권하고 있다. 2023.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리투아니아 빌뉴스 개최의 연례 나토 정상회의 초청 참석 중 마지막날인 12일 오후1시(한국시간 오후7시) 별도의 양국 회담을 가졌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특히 두 정상은 이날 회동에서 언론에 공개된 서두 발언을 통해 12시간 전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ICBM급 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하고 이어 한국 일본 그리고 미국의 3개국이 긴밀히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의 윤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분명히 위반한다"고 강조하고 "한국과 일본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토와의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윤 대통령과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호주의 안서니 앨버내지 총리 및 뉴질랜드의 크리스 힙킨스 총리 등과 함께 이번 빌뉴스 나토 연례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 지난해 6월의 스페인 마드리드 특별 정상회의에도 이 4개국 정상들은 초청 참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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