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회의에 등장한 '부산갈매기'…엑스포 유치 활동 펼친다
현대차, 아트카로 G20 정상회의서 부산엑스포 소개광안대교·갈매기 등 부산 상징물로 엑스포 유치 염원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9~10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8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2023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티인 제이 플로우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카는 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과 뉴델리 주요 지역을 돌며 주요국 인사와 관광객, 현지인 등에 부산엑스포에 대해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도 아트카를 운영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뉴델리에 투입된 아트카는 현대차의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제작됐다.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비롯해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라는 슬로건이 새겨졌다.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한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파리에서 개최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과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 기간에도 부산세계박람회 로고와 홍보 문구를 랩핑한 차량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