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망자 2800명 이상… 가자지구 어린이 500명 숨져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6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2800여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247명을 포함해 1300명 이상이 숨졌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53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276명이 여성이며 500명은 어린이다. 부상자는 6612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하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이같은 조치에 식수와 전기, 식량 지원이 끊겼으며 외부로부터 원조 물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인근에 30만 명의 병력을 집결해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마스도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계속 이어가는 등 양측의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