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3차 발사 성공" 적극행정 최우수상
과기정통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 시상이음5G 활성화 절차 개선·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등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종정부청사에서 이종호 장관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 시상'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적극행정 시상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민 편의를 크게 높이거나,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정부혁신에 앞장선 우수공무원을 시상·격려하고 성과를 부내 직원들과 공유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시상식부터는 수상자의 가족들도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체감도가 높은 정책수립 또는 제도개선을 이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2019년도부터 선정해 포상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최우수 5건, 우수 3건, 장려 5건 등 총 14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뽑았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으로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시범운영해 토양 및 수질오염, 약물 오남용 위험을 해결한 사례 ▲이음5G 활성화를 위해 주파수공급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한 사례 ▲우리 독자기술로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해 독자적인 우주 수송능력과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확보한 사례 등을 선정했다. 정부혁신을 선도한 사례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과기정통부는 전문가(과기정통부 자체평가위원회) 심사와 온국민소통의 국민투표를 거쳐 총 5건을 뽑았다. 최우수상에는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등 다중의 신호를 통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긴급구조 정밀측위 연구개발(R&D) ▲과기정통부-국정원 협력으로 세계 최초 양자암호통신 보안제도 마련과 세계 3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가 명단에 올랐다. 이종호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과학·디지털기술 혁신의 주관 부처로 기존의 틀을 벗어난 적극행정과 범정부 협업의 정부혁신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며 "국민 누구나 과학·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향유하는 데 과기정통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이 조직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