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기마·낙타부대 호위 속 공식환영식 참석
타밈 국왕 영접·의장대 사열한국 대통령 최초 국빈방문
[도하=뉴시스] 박미영 기자 =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전 아미리 디완 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 공식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이 탄 차량이 궁 입구로 들어서자 기마부대와 낙타부대가 호위하며 차량을 환영식장으로 안내했다. 궁 중앙홀로 진입한 윤 대통령은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빈 칼리파 알 싸니 카타르 국왕의 영접을 받으면서 레드카펫을 따라 걸으며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사열을 마치고 윤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나온 카타르 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정상회담장으로 입장, 한-카타르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지난 1974년 수교 후 양 정상간 총 6번의 상호 방문이 있었으나 국빈 방문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카타르를 방문한 우리 정상은 이명박, 노무현, 박근혜 대통령이다. 카타르 측에선 하마드 국왕이 1999년에, 타밈 국왕이 2019년에 방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