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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마약 파문 확산…엔터주, 일제히 하락(종합)

등록 2023-10-26 15: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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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7.87%↓…하이브 10.7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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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 패션매거진 '엘르코리아'와 인터뷰한 지드래곤의 모습. 2023.10.26 (사진=유튜브 채널 '엘르코리아'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배우 이선균에 이어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에 대한 마약 혐의 수사가 알려지자 연예계 마약 파문으로 엔터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7.87% 하락한 5만200원에 마감했다.

다른 엔터주인 하이브도 10.72% 급락했고, 큐브엔터(-7.86%), JYP Ent.(-6.17%), 팬엔터테인먼트(-5.47%), 에스엠(-5.14%), 키이스트(-3.97%) 등 다른 엔터주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입건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유아인,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 등 연예인들이 잇따라 마약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연예계 마약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이 연루된 사건과 별도로 수사를 진행해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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