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마약 파문 확산…엔터주, 일제히 하락(종합)
YG엔터 7.87%↓…하이브 10.72% 급락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배우 이선균에 이어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에 대한 마약 혐의 수사가 알려지자 연예계 마약 파문으로 엔터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7.87% 하락한 5만200원에 마감했다. 다른 엔터주인 하이브도 10.72% 급락했고, 큐브엔터(-7.86%), JYP Ent.(-6.17%), 팬엔터테인먼트(-5.47%), 에스엠(-5.14%), 키이스트(-3.97%) 등 다른 엔터주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입건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유아인,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 등 연예인들이 잇따라 마약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연예계 마약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이 연루된 사건과 별도로 수사를 진행해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