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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지난주 이명박 예방…MB "중요한 시기 잘 하길"

등록 2023-11-01 12:01:28   최종수정 2023-11-01 14: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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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홀로 예방…박근혜 예방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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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혁신위원 인선 배경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한은진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으로 1일 파악됐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을 만났다"며 "원로 어른이라 만났다. 저는 귀가 얇다. 많은 사람 얘기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이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은 지난달 27일이다. 인 위원장은 인사차 이 전 대통령을 홀로 찾았다고 한다.

이 전 대통령과 인 위원장은 과거 이야기를 서로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고 한다.

상황을 잘 아는 여권 관계자는 "인 위원장이 이 전 대통령을 찾아 '잘 도와달라, 잘 부탁드린다' 취지로 인사했다"며 "이 전 대통령은 '지금 중요한 시기니 잘 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하셨다"고 전했다.

인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26일 "스케줄이 되면 이 전 대통령도 찾아뵈려고 하고 대구에 가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 위원장이 이 전 대통령에 이어 인연이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할지도 관심사다.

인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모대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다. 다만 행사에서 짧게 만난 만큼 인 위원장 측에서 정식 예방을 꾸준히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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