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파리 BIE 대표 만찬…"부산엑스포, 각국 문화·기술 시너지의 장"
영 국빈방문 후 파리행…부산 총력전 돌입BIE대표단과 한명씩 인사…비전 실현 약속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BIE 대표 초청 만찬에서 파리 주재 각국 외교단과 BIE 회원국 대표단을 만났다. 이날 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파리로 이동한 뒤 첫 공식일정이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K-푸드', 'K-팝', 한국 영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과 부산이 가진 문화적 매력을 토대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각국의 문화와 기술, 생각이 더 넓게 확산되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파리 주재 외교관들과 BIE 회원국 대표단과 한 명씩 인사를 나누며 한국의 유치 의지를 설명하고 비전 실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부산의 '자유롭고 열린 혁신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만찬은 파리 상주 외교관을 대상으로 열린 한국 문화 홍보 및 소개 행사로, 부산 세계박람회가 문화 분야에서 차별화된 박람회이자 '연대의 엑스포'가 될 거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대통령실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28일 제173차 총회까지 정부, 민간 등 모든 주체들이 'Korea One Team(코리아 원팀)'의 기조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