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정시]고려대, 학생부 20% 반영하는 정시 전형 신설
정시 가군 1805명 선발…1월 5일 17시 마감교과우수전형 신설…수능 80%, 학생부 20%융합전공·학생설계전공 등 다양한 전공제도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 총 1805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반전형 1118명, 교과우수전형 440명, 농어촌전형·사회배려전형·특수교육전형·특성화고전형 247명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수) 오전 10시에 시작해 1월 5일(금)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사회배려전형·특수교육전형·특성화고전형의 대부분 모집 단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의과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 면접’을 추가로 실시하고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 면접 및 체력 검정 20%를 합산해 평가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교과 우수 전형에서는 44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2015학년도 졸업자(2016년 2월 졸업)~2023학년도 졸업예정자(2024년 2월 졸업)이며, 학생부에 6학기 교과성적이 기재돼 있고 모집 단위별 수능 지정 응시 영역을 충족한 자이다. 수능성적 80%와 학생부 교과성적 20%를 합산해 선발하나, 의과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 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교과성적 반영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집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문계열·가정교육과·간호대학·체육교육과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 ▲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은 각각 약 36%, 탐구는 약 29%의 비율로 반영된다. 자연계(가정교육과·간호대학 제외)의 경우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과학탐구(2과목) ▲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탐구는 약 31%, 수학은 약 38%의 비율로 반영한다. 디자인조형학부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영어 ▲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 ▲한국사 영역을 반영하며 국어 약 56%, 탐구 약 44%의 비율로 반영한다. 모든 모집 단위에서 영어는 등급별 감점, 한국사는 등급별 가점을 부여한다. 영어의 경우 2등급부터 3점이 감점되며,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3점씩 추가로 감점된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을 가산하고, 5~8등급까지는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서 가산하며, 9등급은 8점을 가산한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 과목이 없으나 반드시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제2외국어/한문이 탐구 과목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하다. 직업탐구는 특성화고교전형만 인정한다. 모집 단위별 수능 반영 방법은 표준점수와 변환점수를 활용한다. 일반전형, 교과우수전형, 농어촌전형, 사회배려전형에서 동점자 발생 시 인문계 모집 단위는 국어-수학-탐구 순, 자연계 모집 단위는 수학-탐구-국어를 우선순위로 둔다. 모집 단위 점수 반영 방법, 동점자선발 원칙 등은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모집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원서접수 이전에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다양한 전공제도 고려대는 다양한 전공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입학생은 제1전공 이외에 제2전공 또는 심화전공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소속 학과의 기본전공 과정을 이수하고 타 학과의 기본전공을 이수하는 이중 전공, 2개 이상의 학과가 융합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융합 전공, 학생이 직접 구상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설계 전공 등이 있다. 전공제도와 관련된 사항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내 모집 요강 또는 고려대 홈페이지 전공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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