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공천 부적격' 판정 받은 최성, 이낙연 신당 합류 선언

등록 2023-12-26 11:12:11   최종수정 2023-12-26 12:21:29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이재명의 북한 수령체계식 불법·부당한 공천 학살 받아"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최성 전 고양시장. (사진=최성 전 고양시장 블로그) 2023.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후보자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최성 전 고양시장이 26일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재명의 민주당에 의한 북한 수령체계식 불법·부당한 공천 학살을 당한 후 이낙연 전 총리가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최 전 시장은 탈당 및 신당 합류 시기는 내년 초 이 전 대표의 최종 입장이 발표된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 북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경기 고양을 출마 준비를 계속 해나갈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앞서 최 전 시장은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자 이의를 신청했으나 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최 전 시장의 이의 신청을 최종 기각했다. 최 전 시장은 친명계 초선 한준호 의원 지역구(경기 고양을) 출마를 준비해왔다.

이에 대해 최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기각 통보는 공개처형이다. 순간의 좌절일 뿐 내일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누가 더 대한민국과 고양을의 발전을 위해 준비되고 검증된 후보인가를 고양을 주민께 심판받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