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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피습 두고 "증오의 정치 종식을" 촉구

등록 2024-01-02 15:13:47   최종수정 2024-01-02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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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대구광역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4.01.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동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가 흉기를 든 괴한에게 피습된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의 쾌유를 기원하며 증오 정치의 종식을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신년 첫날부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하는 증오의 정치시대를 열었다"며 "총선을 앞두고 진영대결이 막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한 이런 사태는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신호탄 같다"고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마치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대표가 피습 당한 사례를 연상시킨다"며 "증오의 정치, 독점의 정치, 극단적인 진영대결의 정치가 낳은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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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둘러본 뒤 흉기 피습을 당해 쓰러져 있다. 2024.01.02. [email protected]
이어 "남북통합, 동서통합, 좌우통합의 정치를 추구 해야 하는데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죽고 죽이는 검투사 정치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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