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이준석·이낙연과 '빅텐트' 가능성 열어
등록 2024-01-06 16:55:49 최종수정 2024-01-06 16:58:08
금 공동대표는 6일 “유권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새로운 신당을 모색하는 분들이 어떤 형태로든지 힘을 합쳐야 된다고 본다”며 “서로 다른 차이점도 있지만 서로 양보하고 대화하면서 유권자들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호텔에서 열린 가칭 '개혁신당' 관계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금 공동대표는 “지금 가칭 개혁신당은 창당 과정 중에 있는데 저는 잘 되라고 정말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면서 “지금 창당하는데 제가 합당 얘기하면 예의도 아니다. 일단 서로 힘을 키우면서 어떤 형태로든지 힘을 모아낼 찬스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선택(빅텐트)에 합류하실 유력 인사들이 더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금 계속 문의가 오고 있다”며 “기존 정치를 가지고는 안 된다는 생각은 현역 의원이든, (현역이 아니든)다 한다.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가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론에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자주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의할 거는 협의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금 공동대표는 특히 “고민이 비슷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본인(이낙연)의 입장을 고집하기보다는 얼마든지 양보할 수 있다는 생각이고, 저도 그런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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