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영입인재 환영식서 "국민의힘, 생활인 대변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강 회장과 전 전 부장판사에게 직접 국민의힘 점퍼를 입혀줬다. 강 회장과 전 전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과학계와 법조계 인사로 영입됐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대변하고자 하는 분들은 자기 손으로 열심히 일해서 가족을 보호하고 자기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 다하는 생활인들"이라며 "오늘 두분은 각자 영역에서 바로 그렇게 살아왔고 충분히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이 대변하고자 하는 동료시민들을 더 잘 대변하리라 생각한다. 이 두 분이 와서 우리 국민의힘이 더 힘 날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전상범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학과 석사로 대학 재학시절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임용됐다. 특히 전 판사는 독립유공자인 전종관 선생의 후손이다. 강 회장은 "모든 분들이 경제가 중요하다 그리고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며 "그런 점에서 저 같이 기업인 출신도 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로봇, 양자컴퓨터, 우주항공 등DMF 적극 육성하는데, 또 양질 일자리를 획기적 늘리는데 필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 이를 통해 국민께 힘이되는 든든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에서 정치인이 아닌 시민이 가장 바라는 사법개혁은 신속히 재판받을 권리 회복"이라며 "근본 원인은 판사 수 부족과 재판 수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간 일방 진행된 사법개혁의 부작용이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12일 발표된 영입인재 중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외 체류로 불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