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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공관위원장 "시스템 공천 통해 줄 세우기·계파 공천 끊어낼 것"

등록 2024-01-23 16:22:42   최종수정 2024-01-23 17: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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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우려 많아…시스템 공천으로 선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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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한은진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을 통해 줄 세우기 공천, 계파 공천 등 구태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차 공관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사천(私薦) 등 개인 공천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뿌리 깊은 나무는 폭풍우에 흔들리지 않는다. 원칙과 기준이 바로 선 공천이 승리를 담보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스템 공천을 통해 선거 승리를 이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관위는 최고의 공천이 최선의 선거운동이라고 생각하고 모두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저희는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후보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4·10 총선 전략 공천 기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회의를 통해 경선과 단수 후보자 추천, 우선 추천 지역 및 후보자 선정 기준을 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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