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MWC서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운영
MWC는 미국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첨단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다. 올해 MWC 통합한국관은 코트라 등 8개 기관과 118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기관은 2배 이상, 기업은 50% 이상 확대된 규모다. 통합한국관에는 올해 MWC의 키워드인 인공지능(AI)에 맞춰 증강현실, 딥러닝, 컴퓨팅 관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AI 카드 제조사인 모빌린트, 대화형 AI 영상합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브레인AI 등 혁신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래블업, 가우디오랩 등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에 참가했던 혁신기업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진출 저변을 넓힌다. 코트라는 통합한국관 참가 기업 정보를 담은 '디지털 MWC 통합한국관'을 구축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유럽 각 지역 무역관과 협업해 영국, 폴란드, 체코 등 7개국에서 바이어 27개사를 유치해 한국관 참가기업과 현장 상담을 주선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MWC에서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