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 이상 급등…석유주 강세[이스라엘 이란 타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5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4470원(25.94%)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흥구석유도 전일 보다 3360원(23.68%) 오른 1만7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란 이스파한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제유가는 3% 이상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한 때 3.63% 오른 배럴당 90.27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때 3.66% 오른 배럴당 85.76달러에 거래됐다. 해운주도 오르고 있다. 흥아해운과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보다 각각 11.58%, 3.99% 뛰었다. HMM(1.84%)과 팬오션(1.64%)도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1%), LIG넥스원(2.40%), 빅텍(13.39%), 등 방산 관련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내부에 있는 한 시설을 타격했다고 미국 ABC 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ABC에 따르면 미국 한 관료는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시설을 타격했다고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