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데뷔곡 음원차트 '퍼펙트올킬'…블랙핑크 이어 K팝 그룹 두 번째
'마그네틱' 22일 자 멜론·지니뮤직 등 일간차트 정상 싹쓸이
23일 음원 플랫폼에 따르면, 아일리의 '마그네틱'은 이날 발표된 멜론, 벅스, 지니뮤직,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4월 22일 자) 1위를 차지했다. '마그네틱'은 지난달 25일 음원이 공개된 지 6일 만에 벅스 일간차트에서 첫 1위(3월31일 자)에 올랐다. 이후 멜론 주간차트까지 장악하는 등 인기 확산세를 거듭하다가 드디어 이날 지니에서도 정상을 찍어 '퍼펙트 올킬'이 됐다. K팝 그룹이 데뷔곡으로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건 2016년 '블랙핑크'의 '휘파람' 이후 두 번째다. 당시 '휘파람'은 멜론, 네이버, 지니, 올레 등 여덟 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너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음원차트뿐 아니라 SBS TV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 5관왕도 안았다. 특히, 플럭엔비(Pluggnb)와 하우스(House)가 섞인 댄스 장르 특성상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곡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수가 현재 틱톡(TikTok)에서 44만여 개,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48만여 개 제작됐다. '마그네틱'은 글로벌 차트에서도 인기다.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입성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5일 자)에선 80위로 첫 진입한 뒤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