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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적자' 김경수, 노무현 추도식 하루 앞두고 문 전 대통령 예방

등록 2024-05-22 17:32:49   최종수정 2024-05-22 17: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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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마을 찾아 귀국 인사…"건강·안부 물으며 2시간 담소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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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내외가 2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귀국 인사를 했다. (사진=김 전 지사 측 제공) 2024.05.22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친문(친문재인)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전 지사는 부인 김정순씨와 함께 이날 오후 2시30분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귀국 인사를 했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김 전 지사와 문 전 대통령은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두 시간가량 담소를 나눴다"고 전했다.

영국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9일 귀국했다. 추도식 참석 후 개인 일정을 마치고 다음 달 다시 영국으로 떠날 계획이다. 영국 런던정경대 방문 교수 임기는 8월까지지만 일정상 해외에 머물다 연말께 완전히 돌아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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