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검찰 이재명 기소에 "민주당 사법방해 본격화될 것"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이재명 대표가 추가 기소됐다"며 "이화영 전 부지사 1심 판결에 따른 당연한, 아니 어쩌면 늦은 수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식적으로 이 불법 대북송금 사건의 끝판왕이 누구겠나"라며 "이화영 전 부지사는 채널에 불과합니다. 쌍방울 김성태가 이화영 부지사를 보고 그 거액을 보냈을 가능성, 0.001%도 없다"고 적었다. 이어 "이화영 1심 판결이 실체적 진실이라면 당연히 이화영 부지사보다도 이재명 대표의 죄질이 더 무겁다"라며 "쉽게 말해서 이화영 부지사가 심부름꾼이라면, 이재명 대표는 설계자, 지휘자에 가깝다"고 짚었다. 야당을 향해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조직적인 사법방해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화영 1심 판결에 불안함을 느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온갖 음해를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수 의석수 권력을 앞세워 2심 재판부를 또 얼마나 괴롭힐지 걱정"이라며 "재판관에 대한 겁박은, 법치에 대한 도전이며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이 정부와 힘을 합쳐 사법부의 독립성과 자율성, 법관의 소신과 양심을 지켜줘야 한다"며 "이제 이재명 대표는 7개의 사건, 11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의 창작 수준은 이제 바닥을 드러낸 듯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