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첫 1위
58.8% 기록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5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 김동연 지사가 58.8%를 기록해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전국 광역단체장 모두 긍정평가가 60%대를 하회한 가운데 김 지사의 5월 평가는 지난달(65.5%) 대비 6.8%p 하락했지만, 순위로는 1위에 오르게 됐다. 2위는 전월(62.8%) 대비 5.8%p 내려간 김관영 전북지사가 차지했고, 민선8기 출범 이후 22개월 동안 1위를 지켰던 김영록 전남지사는 56.5%로 3위로 내려갔다. 또 4위 이철우 경북지사 56.4%, 5위 김태흠 충남지사 52.2%, 6위 박완수 경남지사 49.2%, 7위 김두겸 울산시장 48.6%, 8위 김진태 강원지사 48.1%, 9위 유정복 인천시장 45.6% 순이다.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는 경기도가 대전(66.7%)에 이어 65.6%로 2위를 차지했다. 전달 대비 1.4%p 하락한 수치다. 3위는 세종 64.6%, 4위는 서울 64.2%, 5위 경남 63.4%, 6위 강원 61.0%, 7위 울산 59.6%, 8위 경북 58.1%, 9위 충남 58.7% 등이다. 한편 리얼미터 2024년 5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4월26일~5월1일, 5월28일~6월2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