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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는 정국…궤멸 위기 처해"

등록 2024-07-05 13:05:20   최종수정 2024-07-05 14: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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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새미준 정기세미나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2024.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박근혜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는 정국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2017년에는 화양연화 한동훈이 수사로 우리를 궤멸시키려고 했지만 이제는 정치판에서 우리는 궤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거대야당의 폭주, 일부 당대표 후보의 동조, 일부 여당 중진의 부화뇌동, 야권성향 언론의 극성, 탄핵 청원의 시작들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가 또다시 광화문 촛불로 가는 서막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다시 2017년 사태가 재발하면 나라만 불행해지는 게 아니라 이 나라를 지켜온 한쪽 날개인 보수우파 진영은 궤멸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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