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로리, 도로시와 리턴…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의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를 20일부터  8월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무대에서 재연한다.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는 세계적인 명작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한 작품이다. 롯데월드가 패밀리 뮤지컬 제작사 HJ 키즈, EBS 미디어 등과 협업해 지난해 7월 선보였다.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매직 판타지아'를 악당 '쉐도우'가 잿빛으로 물들이려고 하자 매직 판타지아의 엔지니어로 변신한 로티와 로리가 '도로시'와 함께 해결사로 활약한다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롯데월드는 테마파크 운영 및 자체 공연 기획 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지컬 스토리 기획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했다.

개막 후 약 5주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 초연은 누적 관객 2만 명을 모았다. 예매 사이트 자체 집계 관람 평점 9.8점(만점 10점)을 기록할 정도로 호평을 들었다.

롯데월드는 재연을 기념해 6~7일 각 오후 2시40분부터 약 30분간 실내 1층 '가든 스테이지'에서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로티·로리가 도로시 일행과 희망 차게 부르는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가 친구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끝난 게임' 등 뮤지컬 대표적인 넘버들과 주요 장면이 펼쳐진다.

테마파크 밖으로 나간 로티·로리가 돌아와 펼치는 무대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 등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각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확 가능하다.

한편, 롯데월드는 롯데홈쇼핑과 협업해 공연 티켓과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등 롯데월드 사업장 이용권이 결합 패키지를 출시했다.

6월26일에는 롯데월드 야외 공간인 '매직 아일랜드'에서 라이브 방송 판매를 진행해 시청자 호응을 얻었다.

15일에는 아쿠아리움, 8월1일에는 뮤지컬 공연장인 KT&G 상상마당에서 라이브 방송 판매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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