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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무방해 혐의로 전삼노 집행부 고소

등록 2024-09-12 15:50:12   최종수정 2024-09-12 20: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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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삼성전자 사측과 최대 규모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오늘 임금교섭을 재개한다. 노조가 총파업을 시작한지 보름 만이다. 전삼노는 오늘 기흥 나노파크에서 사측과 임금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는 전 조합원 5.6%(기본 3.5%·성과 2.1%) 인상과 성과금 제도 개선(EVA→영업이익), 파업 참여 조합원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노사협의회에서 정한 5.1%(기본 3%·성과 2.1%)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사진은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07.23. [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삼성전자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집행부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12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월말와 이달 초 경찰에 전삼노 집행부인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국장을 특수건조물 침입, 업무방해, 특수퇴거불응 등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냈다.

고소장에는 집행부가 7월 화성사업장과 온양사업장, 천안사업장에 들어가 업무를 방해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범죄 혐의점을 추가하면서 두 번의 고소장이 접수된 것"이라며 "현재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집행부에 출석을 요구한 상"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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