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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준금리 인하 환영…부동산 시장 정상화 더 관심 둬야"

등록 2024-11-28 15:34:49   최종수정 2024-11-28 2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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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성장률 높이는 구조적 접근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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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당 당대표로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2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발표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트럼프 당선 이후 계속 불안정한 환율과 증시 상황에서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리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대출금리 인하를 자제해 온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래도 과도하게 큰 예대마진과 그로 인한 국민 부담 감안할 때 대출금리 인하는 필요하다"며 "건설 투자를 제자리로 돌리고 신규 대출 금리도 낮아지도록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더 관심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통위는 올해, 내년 경제성장률 모두 낮춰 예상했다"며 "최근 IMF(국제통화기금)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한 달도 안 돼 낮춰 발표하면서 국내 수요 회복 약세가 주요 이유라고 했다. 민생의 어려움이 성장 전망에서도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구조적 접근이 절실하다"며 "인구 문제, 양질의 일자리 문제, 수출 경쟁력 문제를 계속 고민하고, AI 혁명에 발맞추는 정부, 여당의 역할을 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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