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시]한국외대, 전 전형 수능 100% 선발…계열별 선택과목 제한 없다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5학년도 입학전형 전체 모집인원 3729명의 42.3%인 1576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 1391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5명이다. 

군별 모집은 일반전형 가군 330명(서울캠퍼스 210명·글로벌캠퍼스 120명), 나군 609명(서울캠퍼스 377명·글로벌캠퍼스 232명), 다군 452명(서울캠퍼스 115명·글로벌캠퍼스 337명)이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나군 50명과 다군 51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나군 42명과 다군 42명이다.

모든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정시모집 원서는 2024년 12월31일 10시부터 2025년 1월3일 17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2025년 1월31일, 특별전형 2월7일이다.

◆전 전형 수능 100% 선발…계열별 선택과목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어

한국외대는 정원 외 전형을 포함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정시모집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모집단위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이 지정돼 있지 않다.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따라서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영역을 응시한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 지원자 위한 온·오프라인 1:1 개별 상담 실시
한국외대 입학처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 수험생들의 지원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HUFS 대입톡'은 대면 상담이 어려운 수험생 및 학부모를 위해 운영 예정인 비대면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이다. 수험생들은 입학처 관계자에게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한 1: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정확한 입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HUFS 대입톡'은 2024년 12월9일부터 12월13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23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외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오프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박람회는 12월19일부터 12월2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혁신 선도 한국외대, 수요자 중심 교육 혁신으로 미래사회 이끈다
최근 한국외대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을 선도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가는 것을 목표로 여러 혁신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외대는 2024년 '혁신대학 세계총회(WURI Global Conference)'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Award to the Most Innovative Projects)'상을 수상했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4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사립대학 부문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4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 44명 중 6명을 배출한 바 있다.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은 "궁극적으로 한국외대는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외대생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한국외대는 공급자 중심의 전공 지식 전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자기 주도적 교육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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