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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해진 갤S25 울트라 디스플레이…"2.2m 높이서 떨어졌는데 화면 멀쩡"

등록 2025-01-23 03:30:00   최종수정 2025-01-23 0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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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고릴라 아머2 적용…콘크리트에 떨어져도 손상無

저반사 기능으로 표면 반사 감소…시인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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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너제이=뉴시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저반사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용 글래스 세라믹 커버 소재인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갤럭시 S25 울트라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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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너제이=뉴시스]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울트라 디스플레이에 저반사 기능을 탑재한 글래스 세라믹 커버 소재 '코닝 고릴라 아머2'를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2.2미터(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손상되지 않을 정도의 단단하고, 강한 햇빛에서도 화면이 잘 보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고릴라 아머 2는 내구성과 시인성이 전작 대비 개선됐다.

코닝 내부 실험에서 고릴라 아머 2를 장착한 모형은 최대 2.2미터(m) 높이에서 콘크리트와 같은 표면 위로 떨어졌을 때 손상되지 않았다. 반면 대체 글래스 세라믹 모형은 1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에도 파손됐다.

이같은 스크래치 저항성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흠집을 줄여줄 수 있다.

코닝 내부 실험 결과 고릴라 아머 2는 저반사 기능을 가진 일반 리튬-알루미노실리케이트 커버 유리에 비해 4배 이상 우수한 스크래치 저항성을 갖는다.

이와 함께 저반사 기능은 실내와 실외 환경에서 표면 반사를 감소시키고, 디스플레이의 명암비를 강화해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배광진 MX사업부 배광진 기구개발팀장은 "삼성전자와 코닝의 파트너십은 기술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더욱 강화된 내구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 사업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코닝과 삼성전자는 가장 진보된 혁신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협력해왔다"며 "고릴라 아머 2는 역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적용된 어떤 소재보다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글래스 세라믹 커버 소재"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코닝은 1973년 국내 TV 보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시작으로 50여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해오고 있다. 역대 갤럭시 S 시리즈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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