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부상자 7명으로 늘어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비상슬라이드 탈출 과정에서 3명의 경상자 외 승무원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중 경상자 2명과 승무원 4명은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보건소 환자 재분류 과정에서 경상자 4명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승객 170명(탑승정비사 1명 포함),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을 태운 에어부산 홍콩행 BX391편은 이륙 직전인 지난 28일 오후 10시26분께 항공기 내부 후미 부분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승객과 승무원은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탈출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