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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캐나다 관세 유예에 비트코인 10만달러선 회복

등록 2025-02-04 10:09:56   최종수정 2025-02-04 10: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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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이 촉발한 관세 전쟁 우려로 급락했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관세 유예로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전날 10만 달러선이 붕괴하며 9만1000달러까지 떨어진 지 하루 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한 것이다.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30분(미 동부 시간·한국 시간 4일 오전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 한 개 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51% 오른 10만142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1.16% 상승한 2863달러에 거래됐다.

또 리플과 솔라나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반등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통화 이후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부과하기로 했던 25%의 관세를 3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기존 관세의 세율을 10%포인트 올린 중국과도 24시간 내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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