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2조 선두로 결승 진출[하얼빈AG]
중국 등과 격돌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홈팀 중국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전 2조 경기에서 김건희,(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이어 달려 4분13초944를 기록, 일본과 인도를 큰 차이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일본, 카자흐스탄, 중국과 격돌한다. 첫 번째 바퀴를 가장 먼저 통과한 한국은 큰 이변 없이 레이스를 펼쳤다. 마지막 결승선도 무난하게 1위로 통과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중국까지 꺾는다면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쇼트트랙 금메달을 싹쓸이하게 된다. 여자 쇼트트랙은 여자 500m, 1000m 최민정, 여자 1500m 김길리가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이 대회에 걸린 개인 종목 금메달 3개를 모두 휩쓴 데 이어, 남자 선수들과 함께한 혼성 계주 2000m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