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스포츠일반

여자 컬링, 첫 경기서 대만에 11-0 대승[하얼빈AG]

등록 2025-02-09 15:01:05   최종수정 2025-02-09 19:42:24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오후 6시 한일전으로 2차전

associate_pic
[시드니=AP/뉴시스] 여자 컬링 '팀 5G'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각)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4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이 6-3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른쪽부터 스킵 김은지, 서드 김수지, 세컨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 2024.03.2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대만을 완파하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컬링대표팀(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9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컬링 예선 로빈 라운드 1차전에서 대만에 11-0 완승을 거뒀다.

앞서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믹스더블에서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은메달을 딴 한국 컬링은 남녀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경기도청 컬링팀 '5G'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자 컬링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카자흐스탄, 필리핀, 카타르, 태국 등 9개 팀이 13일까지 한 차례씩 맞붙은 뒤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컬링이 동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3년 아오모리 대회부터 매번 결승에 올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대만을 꺾고 기분 좋게 출발한 여자 컬링은 이날 오후 6시 한일전으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