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레리노 최초' 로잔 콩쿠르 우승한 박윤재, 금의환향 [뉴시스Pic]
박윤재는 이날 "(스위스에)갈 때는 떨린다기보다 기대가 됐는데, 올 때는 후련한 마음에 발걸음이 가벼웠던 것 같아요"라며 귀국 소감을 밝혔다. "(1등은) 전혀 예상 못 했다"는 박윤재는 "애초에 파이널에 올라갈 거란 생각도 못했다.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놀라서 상을 받았다"며 수줍게 웃었다. 앞으로 포부를 묻자 "반짝반짝 찬란하게 빛나는, 관객과 소통이 잘 되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9일 새벽(한국 시간)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남성 무용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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