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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오늘 중 주불 진화 목표…주왕산은 잔불 정리 돌입

등록 2025-03-29 1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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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산불 대응 회의

1079명 단수…31일까지 먹는물 복구

특별재난지역, 상수도 요금 등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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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지난 27일 오후 지리산국립공원 2025.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는 29일 지리산국립공원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 중이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주불 진화 완료 후 잔불 정리 중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공원 중 지리산은 이날 중 주불 진화 완료를 목표로 정부가 총력 대응 중이다. 피해 면적은 28일 기준 190ha다.

주왕산은 주불 진화 완료 후 잔불 정리 중이다. 피해 면적은 2500ha다.

환경부는 김완섭 장관 주재로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산불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있다.

추가 산불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탐방 통제 구간·기간을 확대하고 불법 소각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8개 환경청에서 22개 감시팀, 50명의 인력이 18개 시군에서 불법 소각 계도·단속 중이다.

또 산불 후속조치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환경부 내 폐기물처리 지원반을 가동해 폐기물 생산량을 조사하고 수거·처리를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에서는 처리비 전액을 국고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송 등 피해지역 단수 인구는 1079명으로 31일까지 먹는 물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날까지 병입수돗물 9만병을 지원했으며 필요시 추가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 내 광역 상수도요금은 전액 감면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산불 잔재물 하천 유입을 대비해 수질·수생태계 모니터링 및 정수장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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