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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볼리' 올 여름 판매…가정용 로봇시대 개막

등록 2025-04-11 07:00:00   최종수정 2025-04-11 0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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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 구글 AI '제미나이' 탑재…다양한 일상 기능 제공

LG전자도 연내 'LG Q9' 선봬…MS와 파트너십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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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8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볼리(Ballie)'를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의 AI 컴패니언(동반자) 로봇인 '볼리(Ballie)'가 올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다.

지난 202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를 통해 첫선을 보인 볼리는 수년 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새로운 기술과 확장된 경험을 선보인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탑재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삼성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볼리에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하기 위한 협업을 공식 선언했다.

올 여름 한국과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볼리는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통해 한층 진화된 홈 어시스턴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도 조절, 현관 배웅, 일정 관리, 리마인더 설정 등 다양한 일상 속 기능을 지원한다.

또 AI를 기반으로 사용자 생활 패턴을 학습해 다양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다.

볼리는 제미나이가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활용해 오디오 및 보이스, 카메라를 통한 시각 데이터와 센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다.

단적으로 사용자가 "피곤해"라고 말하면, 볼리는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또 구글 검색과 연계된 ‘그라운딩(Grounding)’ 기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수면 패턴 분석이나 운동 관련 정보를 추천한다.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 높은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과 구글 클라우드는 가정용 AI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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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LG전자도 연내 AI 홈 기능을 수행하는 가정용 로봇 ‘LG Q9’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가 지난 2023년 CES에서 처음 선보인 Q9은 집안 내 다양한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는 이동형 AI홈 허브로,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 능력을 갖췄다.

두 다리에 달린 바퀴로 공간을 돌아다니며 환경을 파악하고, 스크린에 표시되는 눈으로 감정을 표현해 사용자와 교감하면서 고객을 적극 케어한다.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가정용 로봇 시장은 2025년 101억6000만달러(14조8000억원)에서 2030년 240억5000만달러(35조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9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18.81%에 이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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