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구서 표심다지기…참사 현장 찾고 청년기업인 만나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주자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전통적인 보수 텃밭 대구에서 표심을 다진다. 한 전 대표가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대학생들과 만나 개헌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가진 이후 처음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지난 2003년 192명이 사망한 지하철 참사가 발생했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기억공간'을 방문한다. 이어 청년 기업인들과 만나 경청회를 연 뒤 대구 시민 쉼터인 수성못 일대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는 함께 경선에서 경쟁하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아성이자 국민의힘 본가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한 전 대표의 이날 행보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