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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우크라 재건사업, 한국 산업 신성장 동력 창출 기회"[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등록 2025-04-29 08:39:40   최종수정 2025-04-29 09: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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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2025 뉴시스 산업포럼'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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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 뉴시스 산업 포럼 '한국 기업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어떻게 진출할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관련해 "한국기업이 선도적으로 참여한다면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는 것과 동시에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서로 '윈-윈(win-win·상생)'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뉴시스 산업포럼 - 한국 기업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어떻게 진출할까에서'에서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으로 초토화된 나라를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탈바꿈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러시아 침략으로 초토화된 우크라이나를 복구하는 것은 인류 공동체의 인도적 책무"라며 "복구 과정에서 우리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기대한다. 인도적 책무이면서도 대한민국 기업들한테는 새로운 기회를 여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한국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한다면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는 것과 동시에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서로 윈윈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우크라이나는 우주항공산업 측면에서 매우 앞서 있는 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 국가"라며 "민주당은 방위산업과 우주항공산업에 대해서 우리가 'G3(주요 3개국)'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장기적이고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 강국으로 발돋움을 위해서 우리가 많이 배우고 함께 시장을 키워 나갈 기회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양국이 진정한 전략적 동반자로 거듭나고 나아가 글로벌 경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당과 저 또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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