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시설투자 12조원…전기대비 5.8조 감소
등록 2025-04-30 11:02:27 최종수정 2025-04-30 12:42:22
메모리 5.1조 감소한 10.9조…전년비 1.2조↑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전 분기(17조8000억원) 대비로는 5조8000억원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등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10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 16조원 대비 5조1000억원이 줄었다. 다만 전년 같은 분기 9조7000억원와 비교하면 1조2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의 경우 전반적으로 수급에 대응한 탄력적 투자 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투자가 감소했다"면서 "미래의 기술 투자와 선단 공정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파운드리는 "시황과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라인 전환 활용에 우선순위를 둔 투자 운용으로 전분기 대비 투자 규모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5000억원으로, 전 분기 1조원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투자와 관련 "8.6세대 IT 올레드(OLED) 패널 라인의 주요 투자가 완료돼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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