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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영남 대표 "취약계층 위한 안정적 주택공급 대책 필요"[뉴시스 건설부동산 포럼]

등록 2025-05-22 08: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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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뉴시스 건설부동산 포럼서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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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건설부동산포럼 '초양극화로 접어든 부동산 시장...해법은?'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2025.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는 22일 "우리 사회는 부동산의 급격한 가격 변동과 도심, 비도심 간의 개발격차 등 다양한 양극화 현상을 보여왔다"면서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 주택공급 대책만이 부동산 양극화 해소를 위한 해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염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건설부동산 포럼(초양극화로 접어든 부동산 시장…해법은?)'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의 미분양 주택이 늘면서 수도권과 지방간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은 이 같은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도심과 비도심,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뉘는 부동산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보다 통합적인 접근방식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인구 감소에 따라 허덕이는 지방 부동산을 살려야,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택 공급 대책을 유지하는 길만이 부동산 양극화 해소를 위한 해법이 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같이 부동산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와 건설업계, 정치권과 학계, 언론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학계의 이론적 토대 위에 정부의 안정적인 정책 운영, 여기에 건설업계의 책임성 있는 실행력 등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실효성 있는 해법이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뉴시스 건설부동산 포럼은 국내 건설부동산 전문가들을 초청해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주제로 1부에선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이 '한국 경제 상황과 부동산 정책 방향'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이 '양극화 해소를 위한 부동산 정책과 시장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부동산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국내 건설부동산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 좌장은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가 맡고, 토론자로는 이종규 국가미래연구원 연구위원,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한태화 법무법인 B&H 대표 변호사,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등이 참여한다.

포럼 실황은 뉴시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뉴시스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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