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사랑의 어머님" 추모
전날 박정희 생가 방문·박근혜 사저 예방…보수 결집 주력영정 앞에 고개 숙여…'육영수 여사님, 사랑의 어머님, 김문수'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영정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묵념했다. 이어 방명록에 '육영수 여사님, 사랑의 어머님, 김문수'라고 적었다. 김 후보는 이후 해설사에게 생가 복원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생가와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의 생전 사진 등 전시물품을 둘러봤다. 김 후보는 육 여사 생가 방문 이후 현안 발표에서 "집권여당과 대통령간의 관계, 당정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 이날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참배했다. 그는 곧이어 구미 유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렇게까지 탄핵되고 뜻밖에 물러나셔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가 반드시 회복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의 생가를 방문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은 보수 민심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