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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영팔 소방청 차장 소환…단전단수 조사

등록 2025-07-22 10:14:42   최종수정 2025-07-22 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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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소방청에 "단전·단수 협조 조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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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22일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과 관련해 이영팔 소방청 차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고재은 이태성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22일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과 관련해 이영팔 소방청 차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오전 이 차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이 차장을 상대로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를 전후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경찰로부터 단전·단수 협조 요청이 오면 조치하라"고 지시하고, 이러한 내용이 본인에게도 전달됐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또 계엄 당일 안가 회동에서 조지호 전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불러 관련 지시 사항이 담긴 문건을 하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해당 문건에 계엄 선포 후 계엄사령부가 언론사를 비롯해 각종 기관을 장악하겠다는 계획 등이 담긴 정황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 전 장관은 단전·단수 조치를 하려 한 적 없고,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그런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지난 17일 이 전 장관 주거지와 소방청, 서울경찰청 경비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고, 최근 황기석 전 소방재난본부장과 배모 전 소방청 기획조정관을 소환하는 등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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