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도 맛살 가격 올린다…정부는 식품업계 만나 '물가안정' 당부
사조대림 맛살·후랑크, 8월 편의점 가격 인상이달 들어 피자헛·노랑통닭 등 인상 줄이어농식품부 24일 물가대책 간담회 개최 예정
[서울=뉴시스]이현주 동효정 기자 = 정부가 국내 식품업계와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한 지 3주 만에 다시 업체들을 소집한다. 식품·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자 물가 점검을 위한 간담회에 또 나선 것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푸드테크정책과장 주재로 24일 오후 식품·유통기업들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만나 식품 기업들과의 실무 협의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뉴시스 7월22일자 [단독] "물가대책 또 나오나" 정부, 24일 주요 식품업체들과 간담회 기사 참조) 식품·유통기업들과 만나 지난 4일 물가 안정 방안 대책을 논의한 지 21일 만이다. 간담회에는 남양유업, 대상, 빙그레, 삼양사, 삼양식품, LG생활건강, CJ푸드빌과 한국식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물가 안정 대책 뿐 아니라 전반적인 시장 흐름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 업계 동향과 국제 시장 흐름 등 폭넓은 현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에도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물가 안정 방안을 집중 논의한 바 있다. 이같은 물가 안정 대책 마련에도 식품 업체들의 하반기 제품 가격 인상은 계속 예고되고 있다. 사조그룹 사조대림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맛살·후랑크 제품을 다음 달부터 100원씩 일제히 인상한다. (뉴시스 7월22일자 [단독] 새 정부 물가안정 기조 속 '사조대림 맛살·후랑크' 가격인상 최대 5.3%↑기사 참조) 사조대림의 '스노우크랩킹 70g' 편의점 제품은 다음달부터 기존 2600원에서 2700원으로 100원(3.9%), '스노우크랩킹 140g'은 4900원에서 5000원으로 100원(2%) 각각 오른다. 또 '숯불구이후랑크 70g'와 '불닭숯불구이후랑크 70g' 제품 역시 당초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씩(5.3%) 가격이 오른다. 이외에도 '랍스터킹 128g'는 4900원에서 5000원으로 약 2%, '로얄크랩 50g'은 2600원에서 2700원으로 약 3.9% 인상된다. 이와 함께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하리보 24종 가격 역시 같은 날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하리보웜즈사우어 ▲하리보해피콜라사우어 ▲하리보골드바렌 ▲하리보계란후라이젤리는 기존 2000원에서 2200원으로 약 10% 인상된다. 이외에도 '하리보 샤말로우' 제품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약 2.6% 가격이 오른다.
외식 물가 인상도 이달 들어 계속되고 있다. 한국피자헛은 지난 15일 사이드메뉴 '소이갈릭 윙' 가격을 올렸다. 노랑통닭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3일부로 치킨 가격을 각 2000원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인상 대상은 뼈·순살·콤보 등 치킨 전 메뉴가 대상이다. 대표 메뉴인 노랑 3종 치킨은 오리지널 사이즈 기준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200원(9%) 오른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3일부터 아이스티 용량을 늘리면서 가격을 300원 올리고 베이커리 33종을 300원 인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