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유통/생활경제

사조대림도 맛살 가격 올린다…정부는 식품업계 만나 '물가안정' 당부

등록 2025-07-23 06:30:00   최종수정 2025-07-23 09:02:24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사조대림 맛살·후랑크, 8월 편의점 가격 인상

이달 들어 피자헛·노랑통닭 등 인상 줄이어

농식품부 24일 물가대책 간담회 개최 예정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22일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스낵과 젤리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1.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동효정 기자 = 정부가 국내 식품업계와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한 지 3주 만에 다시 업체들을 소집한다. 식품·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자 물가 점검을 위한 간담회에 또 나선 것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푸드테크정책과장 주재로 24일 오후 식품·유통기업들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만나 식품 기업들과의 실무 협의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뉴시스 7월22일자 [단독] "물가대책 또 나오나" 정부, 24일 주요 식품업체들과 간담회 기사 참조)

식품·유통기업들과 만나 지난 4일 물가 안정 방안 대책을 논의한 지 21일 만이다.

간담회에는 남양유업, 대상, 빙그레, 삼양사, 삼양식품, LG생활건강, CJ푸드빌과 한국식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물가 안정 대책 뿐 아니라 전반적인 시장 흐름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 업계 동향과 국제 시장 흐름 등 폭넓은 현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에도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물가 안정 방안을 집중 논의한 바 있다.

이같은 물가 안정 대책 마련에도 식품 업체들의 하반기 제품 가격 인상은 계속 예고되고 있다.

사조그룹 사조대림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맛살·후랑크 제품을 다음 달부터 100원씩 일제히 인상한다.

(뉴시스 7월22일자 [단독] 새 정부 물가안정 기조 속 '사조대림 맛살·후랑크' 가격인상 최대 5.3%↑기사 참조)

사조대림의 '스노우크랩킹 70g' 편의점 제품은 다음달부터 기존 2600원에서 2700원으로 100원(3.9%), '스노우크랩킹 140g'은 4900원에서 5000원으로 100원(2%) 각각 오른다.

또 '숯불구이후랑크 70g'와 '불닭숯불구이후랑크 70g' 제품 역시 당초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씩(5.3%) 가격이 오른다.

이외에도 '랍스터킹 128g'는 4900원에서 5000원으로 약 2%, '로얄크랩 50g'은 2600원에서 2700원으로 약 3.9% 인상된다.

이와 함께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하리보 24종 가격 역시 같은 날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하리보웜즈사우어 ▲하리보해피콜라사우어 ▲하리보골드바렌 ▲하리보계란후라이젤리는 기존 2000원에서 2200원으로 약 10% 인상된다.

이외에도 '하리보 샤말로우' 제품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약 2.6% 가격이 오른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5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올해 1분기 가구당 식품비 지출액이 월평균 87만7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25년 1분기 가구의 가공식품 지출 현황과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올해 1분기 식품비(식료품·비주류 음료, 주류, 외식비 포함) 지출액은 가구당 월평균 87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는 식품비 지출액이 27.7%나 증가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외식 물가 인상도 이달 들어 계속되고 있다.

한국피자헛은 지난 15일 사이드메뉴 '소이갈릭 윙' 가격을 올렸다.

노랑통닭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3일부로 치킨 가격을 각 2000원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인상 대상은 뼈·순살·콤보 등 치킨 전 메뉴가 대상이다. 대표 메뉴인 노랑 3종 치킨은 오리지널 사이즈 기준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200원(9%) 오른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3일부터 아이스티 용량을 늘리면서 가격을 300원 올리고 베이커리 33종을 300원 인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