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상명대,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눈길…자유전공 292명 선발
서울캠퍼스 950명, 천안캠퍼스 1011명 선발조기취업형계약학과 운영
◆올해 전형 변화, 수능 최저학력 폐지 및 자유전공 확대 2026학년도 상명대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자유전공의 확대와 서울캠퍼스 수능 최저학력 폐지다. 모집 인원을 보면 서울캠퍼스에서는 ▲인문계열 67명 ▲이공계열 45명 ▲예체능계열 12명 등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인문사회계열과 경영경제계열을 인문계열로, 이공계열과 IT계열을 이공계열로 통합했다. 이공계열의 경우 지난해 두 계열과 비교했을 때 총 4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자유전공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과 논술(논술전형)으로 선발하되 예체능계열에서는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인문사회계열 17명 ▲디자인·예술계열 22명 ▲공학계열 77명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 52명 등을 선발한다. 전년도 아트&컬처계열은 올해 인문사회계열과 디자인·예술계열로 분리했으며 공학계열은 전년 대비 2명의 학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모든 계열은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로 선발한다. ◆2026학년도 수시, 서울캠퍼스 950명 선발 상명대의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정원내와 정원외를 포함해 총 1961명을 모집하며 서울캠퍼스에서는 총 950명, 천안캠퍼스에서는 총 1011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은 정원내에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논술(논술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정원외에서는 ▲학생부교과(서해5도학생전형)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전형을 운영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전형기간 자율화모집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정원내에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34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226명 ▲논술(논술전형) 101명 ▲실기·실적(실기전형) 138명이다. 정원외에서는 학생부교과(서해5도학생전형) 6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30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고교별 추천인원 폐지 고교추천전형의 지원자격은 2022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국가안보학과 제외)이며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5개 학기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 포함 4개 학기)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과성적 산출이 가능한 자이다. 고교추천전형 지원자는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기재된 자는 지원 불가하며, 지원자격 부적격으로 불합격 처리된다. 국가안보학과의 경우,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군인사법 제10조에 저촉되지 아니한 자로서 2004년 1월1일~2009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남성, 친권자 동의 및 재정보증보험에 가입 가능한 자로 추가 자격 요건이 부여된다. 올해 고교추천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고교별 추천인원 수 제한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지원자의 입시 전략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캠퍼스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과 실기전형…전공별로 전형 방법 달라 서울캠퍼스 상명인재전형의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8조에 의해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인문·자연·예체능(애니메이션전공)의 경우 서류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스포츠건강관리전공, 조형예술전공)에서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60%, 면접고사 40%의 비율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서울캠퍼스 실기전형의 지원자격은 상명인재전형과 같다. 각 전공에 따라 학생부 교과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는 비율이 각각 다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서울캠퍼스 논술전형…논술고사 90% 반영 서울캠퍼스는 전년도에 이어 논술전형을 시행한다. 학생부교과 10%와 논술고사 90%를 반영하며, 약술형 논술로서 예체능계열, 융합경영학과, 국가안보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서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8문항, 수학 2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애니메이션전공 포함)의 경우 국어 2문항, 수학 8문항이 출제된다. 각 문항은 본문 또는 지문에서 필요한 내용을 발췌해 단답형, 단문형 답안을 작성하는 서술형 시험으로 구성된다. ◆천안캠퍼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 천안캠퍼스 수시모집은 정원내에서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 특기자[체육]전형) 등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외에서는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 전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은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3년(6학기) 120학점 교육과정으로 상명대 정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해당 전형의 경우 바이오푸드테크학과 25명, 스마트IT융합공학과 30명을 모집하며 1단계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 서류평가 10%와 면접고사 9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한편 상명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한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 연도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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