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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시]중앙대, 첨단학과 신설·증원…2827명 모집

등록 2025-08-26 09:00:00   최종수정 2025-08-26 1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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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융합형인재 의학부 면접 도입

CAU탐구형인재 면접 배수 확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 AI학과·산업보안학과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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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앙대 전경. (사진=중앙대 제공) 2025.08.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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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중앙대는 2026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4919명 중 57.5%에 해당하는 282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503명(10.2%) ▲학생부종합전형 1440명(29.3%) ▲논술전형 484명(9.8%) ▲실기전형 400명(8.1%)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9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수시모집전형 변화 및 학과 신설, 증원

학생부종합전형 전형 방법에 일부 변화가 있다. 2026학년도부터 CAU융합형인재 의학부에 면접이 도입됐으며, CAU탐구형인재의 면접 대상자 선발 배수는 기존 2.5배수~3.5배수에서 3.5배수~5배수로 확대된다.

실기형/특기형에도 변화가 있다. 실기형의 경우 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전공에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 비율도 모집단위에 따라 일부 달라졌다.

연극(연기), 연극(뮤지컬연기)의 1단계 실기고사는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됐다. 실기형이던 스포츠과학부 골프전공은 특기형으로 모집 방법을 바꿨다.

입학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 혜택을 주는 20명 규모의 지능형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된 데 더해 AI학과와 산업보안학과의 입학정원도 각각 16명과 10명 증원됐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고교별로 최대 2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에는 수능최저가 있는 반면, 다빈치캠퍼스 모집단위에는 수능최저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서류평가 100% 전형도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CAU융합형인재 ▲CAU탐구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이 있다.

융합형인재 의학부와 탐구형인재는 서류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하며, 서류평가 성적 70%와 면접 점수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외 학생부종합전형은 모두 서류평가 100%로 선발을 진행한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3개 평가' 요소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융합형인재를 필두로 어울림, 기회균형(특성화고졸재직자 제외)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를 반영한다. 탐구형인재는 진로역량 50%, 학업역량 4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융합형인재 의학부 면접은 학업준비도와 학교생활 충실도를 각 40%,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을 20% 반영한다. 탐구형인재는 학업준비도 60%, 전공(계열) 적합성 30%,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 10%를 반영한다. 평가요소와 반영 비율이 상이해 유념할 필요가 있다.

◆논술전형, 논술고사 70% 반영…계열별로 출제 유형 달라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같이 논술고사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20%과 비교과(출결) 10%로 구성된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며 지원한 계열에 따라 논술고사 출제 유형이 다르다는 점도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을 출제한다.

중앙대는 수험생들이 고교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도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모든 문항 출제에 교과서를 활용한다. 채점·첨삭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의논술과 논술전형 전반의 정보를 알 수 있는 논술 가이드북 배포 등도 시행하고 있다.

◆실기전형, 공연영상창작학부에만 수능최저 적용

실기전형은 실기형에서 326명, 특기형에서 74명을 모집한다. 실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이 상이하다.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 사진, 영화)는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반면, 여타 모집단위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특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수상실적, 적성실기고사 등을 반영하는 전형으로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 방법이 상이하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중앙대는 매년 늘어나는 우수인재들을 위해 2026학년도부터 장학제도를 한층 더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입학생 전원과 산업보안학과·AI학과·첨단소재공학과 특정 전형 최초합격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주는 '첨단인재 장학'과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 특정 전형 상위 10% 입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빈치인재 장학'을 신설했다.

또한 자연계열(의·약학부 제외)에 합격한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입학생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과 대학원 석·박사 등록금 및 연구비를 지급하는 '과학인재 장학'을 비롯해 ▲중앙인재 장학 ▲탐구인재 장학 ▲미래인재 장학 등 기존 장학 혜택들도 유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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