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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시]한국외대,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2088명 선발

등록 2025-08-26 09:00:00   최종수정 2025-08-26 15: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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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설 모집단위, 정시에서만 선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학교장추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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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외대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 2025.08.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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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한국외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88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며, 15일 오후 5시까지 모든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학교장추천전형 추천대상자 명단 제출은 15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다.

전형별로는 ▲학교장추천전형 380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75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39명 ▲기회균형전형 192명 ▲논술전형 468명 등을 뽑는다.

모든 전형은 중복지원 가능하나 기회균형전형은 별도의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동일한 전형으로 2개 이상의 모집단위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수시모집 주요사항…수시 미선발 모집단위와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한국외대는 2025학년도에 신설한 대학·계열별 모집단위의 경우 2026학년도에는 정시모집에서만 선발한다. 이에 수시모집 각 모집단위의 전형별 모집인원이 소폭 증원됐다.(일부 모집단위 제외)

양 캠퍼스의 자유전공학부는 기존과 같이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서류형) 및 논술전형으로 총 235명을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선발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한다. 먼저,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상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 시 학교장추천전형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또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기회균형전형 ▲논술전형 등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상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 시 각 호수에 따라 전형별 총점의 1~100%를 감점한다.

◆학교장추천전형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 변경

학교장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380명이며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상 5학기 이상의 성적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며, 공통·일반선택과목은 등급환산점수와 원점수환산점수 중 상윗값을 적용(진로선택과목은 성취도환산점수 적용)한다.

2026학년도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이 일부 변경됐다.

이번 년도에는 계열 및 졸업연도에 상관없이 3학년 1학기까지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한국사 교과의 전 과목의 성적을 동일하게 반영한다. 학년별·교과별 반영 비율 또한 동일하다.

또한 2026학년도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상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재 시 학교장추천전형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지난 년도에는 계열에 따른 반영 교과 및 비율, 졸업 여부에 따른 반영 학기가 달랐다.

◆학생부종합전형 세부 전형 간 중복 지원 가능…면접형 제외 서류 100% 선발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 ▲서류형 ▲SW인재 ▲기회균형전형 등으로 구분된다.

면접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3배수 선발해 면접고사를 실시한 뒤 1단계 서류평가 50%와 2단계 면접평가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면접형을 제외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가른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세부 전형별로 서류평가의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면접형/SW인재는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20%이며 서류형/기회균형전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 비중이다.

면접형에서만 실시하는 2단계 면접평가는 제출서류 기반 인적성 면접으로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20%를 반영한다.

해당 전형에는 전형별 자격을 충족할 시 세부 전형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논술전형, 논술고사 100%로 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논술전형은 2025학년도에 이어 2026학년도에도 논술고사 성적 100%로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계, 사회계, 자연계로 문제유형이 나뉘며, 고사시간은 모두 90분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LD/LT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해당 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다.

글로벌캠퍼스의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고사의 경쟁률은 매우 높은 편이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매우 낮고 결시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아 이를 고려하면 실질 경쟁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따라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자신이 있다면 논술고사 유형을 미리 파악해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한국외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될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문제유형별 특징을 미리 파악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외대는 그동안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의 면접고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전에 실시했으나 2026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1월 15~16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의 1단계 합격자는 11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외대 논술고사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실시하며, 수시모집 전 전형의 최초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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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외대 정석오 입학처장. (사진=한국외대 제공) 2025.08.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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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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