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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계기 한일 외교장관 회담… "양국 관계 안정 노력"

등록 2025-10-29 19:53:30   최종수정 2025-10-29 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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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이치 내각 출범 후 한일 외교 수장 첫 대면

"양국 관계 안정적 발전 하도록 상호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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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조현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이 29일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계기 회담을 가졌다.(사진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9일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를 계기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양 장관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엄중한 국제정세 가운데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음에 공감하고, 일본 신내각 출범 직후 첫 외교장관 회담이 빠르게 개최된 것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각급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의 질을 높이고,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문제 및 지역·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군사적 긴장 완화 및 신뢰 회복을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우리의 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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